89년생 동갑내기의 자존심 대결은 장장 5시간 50분간 이어지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최장 시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3월 16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4회전 두 번째 경기의
승자는 김지석 9단입니다~!!!!!!
종국 후 송태곤 해설자의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뭐가 패착이고 뭐가 승착인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김지석 9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성적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쉽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김지석 9단의 다음 상대는 3연승의 신진서 9단!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추첨식때 신진서의 전승을 막겠다고 했는데...란 질문에
"그 전에 연승이 깨질 줄 알고 편하게 둘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일단 말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승리한 김지석 9단은 박정환 9단과 같은 3승 1패로 3승의 신진서 9단과 함께 공동 선두입니다.
내일(17일) 오후 1시에는 5회전 첫번째 대국 박영훈 vs 이동훈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K바둑 유튜브 채널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오행시 짓기 이벤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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